🎻 1710년산 첼로의 특별한 사연

심준호 첼리스트가 연주하는 첼로는 단순한 악기가 아닙니다. 1710년에 제작된 이 첼로는 드보르작의 제자였던 '바스카'가 사용했던 악기로, 체코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온 역사적인 악기입니다. 심준호는 이 악기를 만난 지 단 10분 만에 운명을 느끼고 구입을 결정했고, 그 다음 날 바로 드보르작 협주곡을 연주했다고 합니다. 이런 신비로운 인연이 더해져 이번 공연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.